동작구, '보육정책' 주민들 의견 받는다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8-06 15: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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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12일 개최… 영유아 부모·보육교사·공무원등 30명 참가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동작구 보육정책의 해법을 주민과 함께 찾고자 부모, 보육교사 등과 함께하는 '보육정책 토론회'를 오는 12일 연다.


구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구의 주요 정책 결정에 앞서 주민, 관계자들과 함께 심도있는 토론 시간을 갖겠다는 이창우 구청장의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전문가를 비롯해 부모, 보육교사 등이 함께 구의 보육정책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히 형식적인 토론에 그치지 않고 내년도 예산 편성과 주요 업무계획에도 결과를 반영하겠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는 대규모의 정책토론회가 주제를 분산시키거나 참가자들의 발언기회를 제약하는 등의 형식상의 문제점이 있다는 점에 착안, 내실있는 토론회를 위해 참여자를 30명 이내로 정했다.


이에따라 이번 토론회 참가자는 영·유아 부모 11명, 보육교사 6명, 어린이집 원장 9명, 동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장, 구청장, 관계 공무원 등 총 30명이다.


참가자는 부모의 경우 지난 7월14~21일 구 보육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모집했으며 보육교사의 경우에는 지역내 위치한 어린이집 가운데 근무경력이 5년 이상인 교사들의 신청을 받아 선발했다.


토론회는 가정복지과장의 '동작구 보육정책과 예산'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에 이어 약 1시간30분 동안 보육정책과 예산편성을 주제로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진행은 공병호 오산대 아동보육과 교수가 맡는다.


이 구청장은 "동작구의 전체 예산 가운데 보육예산의 비율은 약 21%"라며 "막대한 예산이 들고 아이들의 미래에도 큰 영양을 끼치는 보육정책에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토론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뿐만 아니라 지속적이고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를 통해 주민들이 공감하는 보육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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