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견학… 빈곤층 아이들 마음 채우는 '대학생 멘토'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25 16: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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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노량진2동, 재능기부 멘토·멘티사업 벌여
▲ 지난 3월 열린 '멘토·멘티 사업' 결연식 및 간담회에 참석한 대학생 멘토들의 모습. (사진제공=동작구청)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 노량진2동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마다 대학생들과 아동들의 '멘토·멘티 사업'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구에 따르면 노량진2동 주민센터는 지역내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체험활동을 제공하고자 지역내 대학생들과 연계한 멘토·멘티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멘토와 멘티는 각각 8명이며 멘티는 지역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초등학생 1~4학년으로 구성돼 있다. 멘토는 송학대교회 대학생들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참가했다.

대학생들은 멘토·멘티 사업을 통해 ▲프로야구 관람 ▲여의도 한강공원 나들이 ▲민속박물관 방문 ▲영화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아이들에게 제공했다.

동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연말에는 멘티활동에 참여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정서발달검사를 펼칠 계획이다. 아동들의 멘티 활동 전과후 정서를 꼼꼼하게 살펴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활용하기 위해서다.

대학생 멘토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김 모씨(23·중앙대 2학년)는 "처음에는 말도 잘 하지않던 아이와 야구관람과 자전거를 타면서 무척 친밀해졌다"며 "밝아진 아이를 보고 자원봉사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어려운 생활환경으로 인한 열등감을 극복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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