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어린이집 지원비 이달분 367억 경기도청에 전출

임종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18 16: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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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임종인 기자]경기도교육청은 18일 만 3~5세 누리과정 예산 중 어린이집 지원비 이달분 367억원을 경기도청으로 전출했다.


올해 들어 전출한 금액은 총 2544억원으로 이는 어린이집 원아 11만4700여명의 보육료, 어린이집 누리과정 교사 1만3000여명의 처우개선비, 어린이집 1만3400여곳의 운영비다.


이달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도내 원아에게 도교육청이 지원하는 비용은 253억원으로 만 3~5세 원아 보육료 중 71%를 차지하고 있으며 누리과정 교사 처우개선비와 운영비는 114억원으로 도교육청에서 100% 부담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관계자는 “경기도청에서 관할하는 어린이집 지원을 위해 매월 360억~370억원의 비용을 경기도청으로 전출하고 있다”며 “지방교육재정에서 매월 이정도 규모의 예산을 타기관으로 전출하는 사업은 전무후무한 일이며 이로 인해 교육재정이 힘든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학부모의 보육료 부담 경감을 위해 시행된 제도인 만큼 경기도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항상 제때 지원하는 것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청은 경기도민을 위한 교육사업에 상호 신뢰와 협력의 바탕위에 유기적인 관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에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누리과정이란 만 3~5세 어린이에게 국가가 공정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것으로 2012년 만 5세를 시작으로 2013년 만 3~4세까지 확대돼 올해는 전면시행 2년째다.


도는 이를 통해 유치원, 어린이집의 구분 없이 동일한 내용을 배우는 것은 물론, 부모의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계층의 유아에게 유아학비와 보육료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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