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의식 심는 주민리더 양성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6-24 16: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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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올해 도시아카데미교육 35명 수료 [시민일보=서예진 기자] 서울 성북구는 지난 20일 성북구 평생학습관에서 주민리더 교육사업인 '2014년 도시아카데미' 수료식을 마치고 주민리더 35명을 배출했다.

'도시아카데미'란 도시화 과정에서 잊혀져가는 지역의 고유한 정서를 회복하고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주민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역사와 문화,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실시한 이번 도시아카데미는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는 마을 곳곳에 지역내 역사·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해 매력있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지난 5월29일~6월20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역사문화예술 마을 만들기 이해를 돕기 위한 강의 4회와 현장답사 2회, 계획을 직접 수립해보는 워크숍 2회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역사·문화 자원을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 및 사회경제적 재생을 실현할 수 있는 공동체 모델을 주민이 직접 설계해 보는 경험을 통해, 각자의 마을 특색에 맞는 중장기적 마을 만들기 계획을 수립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35명(수료율 80%)의 역량있는 주민리더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수료식은 마을별 역사·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해 수립한 정릉교수단지, 북정마을, 삼태기~의릉, 점성촌 등 4개 마을의 실천계획 발표회와 수료증 수여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배 구청장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자 짧지 않은 교육에 참여해주신 수료생들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단발성에 그치는 교육이 아닌, 교육을 수료한 후에 마을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올해부터 마을 만들기의 기초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워크숍인 '찾아가는 마을학교'를 연중실시하고, 주민리더 양성을 위한 더욱 전문적이고 심화된 과정인 '도시아카데미’를 재개, 연 1회 운영해 마을 만들기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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