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내달 17~27일 개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6-23 15: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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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ㆍ환상ㆍ모험' 테마 210편 선봬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오는 7월17일 개막하는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최근 서울시 신세계 문화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김영빈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편장완 수석 프로그래머, 유지선 프로그래머, 이상호 프로그래머, 남종석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AFF) 전문위원이 참석해 올해 영화제의 전반적인 개요를 소개하고 프로그램을 최초 공개했다.

김 집행위원장은 이날 “올해 영화제는 PiFan 함께 웃으며 힘차게 달려가자는 의미의 'Yes Smile, Go PiFan!'을 슬로건으로 호러 장르의 점유율이 높았던 예년과는 달리 '사랑, 환상, 모험'이라는 PiFan의 대주제에 초점을 맞춰 흥겨운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집행위원장은 “영화 프로그램으로 PiFan의 정체성과 독자성을 유지하면서 문화행사 프로그램으로 축제성을 강화해 대중을 아우르는 ‘양면전략’ 이른바 ‘투 트랙 전략’으로 18회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PiFan은 장르 영화의 경계와 지역을 넘어서 현대 장르 영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47개국 210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개막작은 현재와 과거·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고전적 장르의 관습과 한계를 판타지적으로 새롭게 해석한 액션영화 <스테레오>(막시밀리언 엘렌바인 감독, 독일)다.

폐막작은 이권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인 송새벽·강예원씨 주연의 <내 연애의 기억>으로 리듬감 있고 유머러스한 로맨틱 코미디로 시작해 후반부에는 미스터리와 호러로 전향되는 장르의 변주가 돋보이는 감각적인 복합장르의 영화이다.

남 전문위원은 “심화영화 교육을 실시하고 영화 인재와 가능성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 지원하며 영화산업 포럼을 개최하는 등 장르 영화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NAFF가 올해로 7회를 맞아 이제 PiFan의 존재성을 증명하는 생산적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시아의 특정 국가의 장르영화를 집중 조망하는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의 올해 선정국은 태국”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올해의 PiFan 레이디로 배우 심은경씨가 참석해 위촉식을 하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심씨는 “PiFan 홍보대사로 임명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많은 분들에게 PiFan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8회를 맞는 PiFan은 오는 7월17~27일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되며 NAFF는 오는 7월20~23일 부천시에 위치한 고려호텔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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