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대, 박상은 의원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 촉구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6-17 19: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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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시민단체가 박상은 국회의원(인천시 중구, 동구, 옹진군)의 자진사퇴 및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17일 보도 자료를 통해 “박상은 의원은 ‘해운비리와 연루된 해피아 의혹을 비롯해 비서 임금 착취 의혹, 보좌관 임금 업체 대납 의혹, 불법정치자금 의혹 등 각종 비리에 연루돼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수면 위로 올라온 각종 의혹들만 살펴보더라도 적폐 척결의 대상 0순위는 박 의원”이라며 “박 의원은 모든 비리 의혹들을 부인하고 있지만 내부 비리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비서, 보좌관, 운전기사 등 최측근들이 폭로한 상황에서 박 의원은 쉽게 의혹에서 벗어나진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연대는 또 “박 의원이 도난 신고한 돈은 2,000만원이지만 운전기사가 검찰에 신고한 돈은 3,000만원으로 밝혀져 불법정치자금이라는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가 하면 변호사비 마련을 위해 집에서 가져온 것이라 해명했지만 정확한 액수도 몰랐다는 것은 신빙성이 없는 거짓 해명”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거짓 해명을 중단하고 모든 의혹에 대해 진실을 스스로 밝혀야 하는 것은 물론 국회의원에서 자진사퇴하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며 “최근 불거지고 있는 박 의원의 비리 의혹들은 대한민국 정치의 고질적인 적폐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인천연대는 “이번 사건은 한마디로 적폐덩어리인 셈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그동안 쌓여온 모든 적폐를 척결하겠다고 선언하고 실천에 옴 기고 있다”면서 “실없는 호언장담으로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정부와 새누리당이 먼저 철저한 쇄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일부에서는 이번 박 의원의 비리 의혹은 빙산에 일각에 불과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검찰은 박 의원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한점 의혹도 남지 않게 철저히 밝혀야 한다”면서 “인천연대는 철저한 진상 조사와 엄중처벌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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