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서, 지인속여 2억원 가로챈 50대女 구속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6-12 13: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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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문찬식 기자] 부천 원미경찰서는 12일 지인들을 상대로 성형외과 운영 등의 사업 투자금 명목으로 2억여원을 가로챈 뒤 일본으로 도주한 A(51·여)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원미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9년 6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에 있는 무애법당에서 지인들을 상대로 성형외과를 운영해 원금과 많은 이익금을 돌려준다며 투자금 명목으로 1억97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원미서 조사결과 A씨는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돈을 사업투자에 전혀 사용하지 않고 일본으로 도주한 뒤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원미서는 A씨가 비행기를 타고 필리핀으로 향해 출국할 예정이었으며 이 비행기가 인천공항을 경유한다는 첩보를 입수, 공항에서 검거했다.

원미서는 A씨가 공범 B씨를 만나러 필리핀으로 행했던 것을 확인하고 필리핀 당국에 공범 B씨에 대한 공조수사를 요청하고 계획적으로 사기 행각을 벌인 피의자에게 피해를 당한 사람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인근 경찰관서에 피해사실 접수 현황을 파악하는 등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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