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 장애인에 맞춤형 정보화교육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11 14: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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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기초컴퓨터활용등 내달 9일 스타트··· 16일부터 접수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금천구가 시청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화교육에 참여할 장애인들과 교육을 도울 도우미를 오는 16일부터 모집한다.

최근 각종 스마트기기들이 보급되고 있지만 대부분이 터치스크린을 기반으로 하고 다양한 알림들을 소리로 제공하는 등 시청각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엔 불편함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구는 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스마트기기를 사용해 정보불평등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원활한 교육을 위해 기존의 전산교육장에 ▲전자칠판 ▲화면확대 및 낭독 프로그램 ▲특수 키보드·마우스 등의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설치 중이다. 교육도 일반 강사가 아닌 장애인 전문 강사와 수화통역자들이 진행할 계획이다. 강의는 오는 6월9일부터 월·수반, 화·목반으로 나눠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시각장애인반은 기초컴퓨터활용을 11회, 기타 장애인반은 사진편집 등의 미디어제작을 12회 교육받는다.

참여 신청은 오는 16~30일 금천구 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reserve.geumcheon.go.kr)혹은 전화(02-2627-1113), 방문(금천구청 8층 정보통신실)을 통해 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시각장애인반 6명, 기타 장애인반은 20명이다. 장애인들은 교육 과정에서 자신을 도와줄 도우미 1명과 함께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구는 도우미 없이 수업듣는 참여자가 많을 경우 도우미의 빈자리만큼 참여자를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장애우를 위한 정보화교육 환경 조성으로 다른 구까지 이동해서 교육을 받던 장애우들이 지역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교육이 끝이 아니라 교육이수자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복지 욕구에 맞는 정보화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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