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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금숙 | ||
일에 대한 궁금함과 생소한 분야에 대한 호기심과 새로운 경험을 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기에 두렵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첫 출근을 했다. 서로 다른 사람들과 한데 어우러져 선거법을 공부하며 관할 지역 내를 순찰하는 업무를 진행했다.
자료 수집, 선거법 예방안내 등 공정선거지원단의 역할에 충실했다. 어떤 과정으로 선거가 치러지고 왜 선거가 끝나면 선거법 위반을 했다는 말이 나오는지 공직선거법을 공부하며 알게 됐다. 또 정치에 대한 건전한 마인드와 정치관계법에 관한 올바른 지식만이 민주주의로 가는 올바른 길이며 올바른 지도자를 뽑는 길이라고 생각하게 됐다.
그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우리 공직선거법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한다. 기존 선거부정감시단에서 새로이 바뀐 ‘공정선거지원단’이라는 이름은 이전보다 더 많은 의미를 포괄한다. 예전에는 선거법 위반행위를 감시·단속하는 일이 주요 업무였던 것에 비해 이제는 선거법을 사전에 안내해주어서 선거법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알려준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내가 직장생활을 시작한 지도 두 달 남짓. 돌이켜 생각해 보면 나에게도 새로운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언제나 자신감이 없고 내향적이고 소극적이었던 성격이 동료들과의 어울림 속에서 모든 일에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는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성격으로 변하였다.
낯가림이 심해 항상 뒷전이었던 내가 주변인들에게 선거법을 안내해주며 적극적으로 부정선거 예방활동도 할 수 있게 됐다. 나는 가끔 하루 일을 마치고 퇴근하는 길에 자신을 되돌아보며 오늘 내 발길이 닿는 곳에 올바른 정치 문화가 꽃피울 수 있도록 안내하며 예방하였는지, 뭔가 부족한 것은 없었는지를 생각해본다.
유권자로서 공정선거지원단으로서 법을 몰라 선거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잘 안내해 주고 예방활동을 철저히 해줘 국민들과 입후보 예정자들에게 신뢰받는 공정선거지원단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야겠다.
공명선거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노력은 물론 후보자의 관심도 중요하다. 하지만 특히 유권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을 때 선거문화는 더욱 성숙할 수 있다. 나는 오늘도 공정선거지원단으로서 선거법 공부에 열중하며 유권자를 위해 선거법 안내를 위해 달리고 또 달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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