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大, 올해 등록금 1.5% 내린다

함성찬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2-18 1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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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0.5% 인하 결정 후 1% 추가 인하 [시민일보]지난 1월 등록금 0.5% 인하를 발표했던 인천대학교가 등록금을 1% 추가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대의 이 같은 등록금 추가인하 결정은 국립대법인 전환 이후 학생들에게 재정적 부담을 전가시킬 것이라는 항간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파격적인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인천대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2014년도 등록금을 추가로 1% 인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인천대는 앞서 지난 1월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2014년 등록금에 대해 0.5% 인하를 결정한 바 있어 이번 추가 인하로 인해 인천대는 올해 총 1.5%의 등록금을 인하하게 됐다.

등록금 추가인하로 올해 등록금 수입이 9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면서 인천대는 줄어드는 등록금 수입만큼 경상경비와 행사비를 감축하는 등 긴축정책을 실시해 부족분을 메워나가기로 했다.

지난 1월 이미 한차례 등록금을 인하하기로 했던 인천대가 등록금 추가인하를 전격적으로 결정한 것은 학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인천시의 교육정책에 호응해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의 건의를 적극 수용한 결과다.

현재 정부는 반값 등록금의 실현을 위해 최근 각 대학들의 등록금 인하를 촉구해왔으며 등록금 동결 내지 인하한 대학에 대해서는 국가장학금을 비롯해 정부재정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는 올해가 박근혜 정부 출범이후 처음으로 대학등록금을 결정하는 해인 데다 내년에 반값 등록금 정책이 완성될 예정이기 때문에 각 대학을 상대로 등록금 인하를 적극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2월 현재 등록금을 확정한 117개 대학 가운데 인하는 32개, 동결은 80개이며 인상한 대학은 5개에 그쳤다”고 말했다.

함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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