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후 선출, 투표·여론조사 합산 후 파주시장 후보 결정

조영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2-04 17: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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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파주 갑·을 당원협의회, 지방선거 룰 확정

[시민일보]오는 6월4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본격화되면서 새누리당 파주시장 후보 공천안이 마련됐다.


새누리당 파주 갑·을 당원협의회는 회의를 열고 시장 후보 경선과 후보 단일화에 대한 룰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당원협의회는 보도 자료를 통해 "6.4지방선거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중요한 선거로 파주시민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면서 "공천제도 문제가 결정되지 않았기에 단일후보를 확정하지 못해 매우 아쉽지만 걱정을 덜기 위해 당원협의회 위원장과 시장 예비 후보들이 후보결과 승복 등 4가지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과 예비후보들은 기초선거 공천제도 유지와 관계없이 후보 단일화, 시장 후보는 경선을 통해 선출하고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결정하기로 했다.


또 경선 과정에서 후보연설회를 문산·운정·금촌에서 개최하며 마지막날인 금촌 후보연설회에서 투표를 실시하고, 예비후보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경선에 임하고 결과에 승복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회의는 황진하 의원과 정성근 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시장후보로 나선 김광선·박재홍·이용근·이재홍·조병국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시장후보 선정 과정의 이견으로 아쉽게 고배를 마셨던 새누리당이 이번에는 시장후보를 사전 정리에 나선 것으로 보여 예비후보간 견제심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표심을 한 후보에게 집중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또 민주당의 현 이인재 시장이 후보로 나올 것에 대비해 양자 대결구도를 만들어 지지기반을 확실히 다지기 위한 포석이라는 말도 나온다.


지역정가에 밝은 김 모씨는 “2010년 지방선거 시장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시장 낙선'이라는 학습효과를 경험했기에 후보를 사전 조율하는 것이라고 본다”면서 “하지만 공정하지 못한 룰로 후보를 선출한다면 탈당 후 무소속, 제3당 후보출마 등 또 다른 후폭풍에 휩싸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조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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