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기 이천시에 따르면 국가보훈처는 이천에서 항일운동을 주도했던 구연영 의사를 이같이 선정하고 다채로운 공훈선양 행사를 개최한다.
이는 정부가 지난 1992년부터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월별로 1명씩(매년 12명) 선정해 이들의 공훈을 선양하기 위한 기념사업(추모행사, 자료전시 등)에 구연영 의사가 2014년 2월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것.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구연영 의사(1864∼1907)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항일운동에 앞장서 왔으며,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단발령 시행으로 폭발된 을미의병의 중심인물로 의병대의 중군장으로 일본군 수비대와 싸우며 6개월간 이천 광주지역에서 의병을 지휘했다.
전통적인 유교적 바탕에서 자란 그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기독교로 개종, 이천중앙교회 담임전도사로 활동하며 구국회를 조직 애국활동을 하다가 일진회의 밀고로 일본경찰에 체포돼 악랄한 고문을 당했으며 1907년 8월24일 항년 44세의 나이로 아들 구정서와 함께 총살당했다. 그 후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서훈됐다.
기념행사는 국가보훈처와 독립기념관, 광복회가 공동 주관해 오는 2월1~28일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과 서울 서대문형무소였던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자료전시회가 열린다.
또 2월21일 오후 2시부터 효창공원 백범기념관에서 학술강연회를 진행하는 등 구연영 의사 기념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구연영 의사 추모 사업위원회(공동위원장 이천중앙교회 김종필 목사, 이원회 이익재 회장)는 매년 8월24일 구연영 의사 추모행사와 대전 국립현충원 구연영 의사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민장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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