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추 청년위 출범··· 청년표심 잡기 시동

이영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1-27 17: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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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1회용 이용'탈피해 정치참여 사다리 만들어 줄 것" [시민일보]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의(새정치)가 27일 청년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과 민주당, 새정추 등 여야 각 정당은 6.4 지방선거에서 치열한 청년표심잡기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새정추 청년위 위원장을 맡은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출범식(해오름식)에서 "신당의 미래가 청년위"라며 "정치구조에 있어 청년들이 일회용으로만 이용당하는 것을 탈피해 차근차근 정치할 수 있는 사다리를 만들어주는 것이 신당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마음가짐이 청년인 사람이 진짜 청년”이라며 “나이와 상관없이 앞을, 미래를, 희망을 생각하며 살자는 게 내 신조"라고 밝혔다.

이어 "청년위는 20~40세의 세대적인 문제의식과 해결책뿐 아니라 전체 세대를 아우르는 관점에서 우리 공동체가 복원되는 방향으로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여준 새정추 의장은 "정치에 뜻이 있거나 소양이 있는 젊은 청년은 훌륭한 정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성해야 한다"며 "어떻게 하면 청년의 에너지를 나라 바꾸는 데, 정치 바꾸는 데 쓸 것인가를 고민하고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고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새정추 청년위원회는 위원장인 안 의원을 포함,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36명의 20~30대 청년과 추진위원 3명 등 모두 40명으로 꾸려졌다.

새정추와 경쟁을 벌이는 민주당의 전병헌 원내대표도 이날 오후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열리는 '한국사회 청년의제 해결을 위한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독려하는 젊은 표심 다지기에 나선다.

국회의원연구단체 '청년플랜 2.0'이 주관하는 이날 간담회에는 참여연대와 반값등록금운동본부, 청년유니온, 민달팽이유니온,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청년위원회 들꽃,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정치발전소 회원 등이 참석해 청년세대 정치세력화를 위한 방안과 청년 정치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새누리당 장윤석·이재영 의원도 오는 2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창립 4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청년층에 한걸음 다가서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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