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DMZ포럼(대표 박재홍)이 최근 경기 파주시 금촌역 광장에서 ‘DMZ세계평화공원 파주유치서명운동추진협의회’ 발대식을 열고 10만 파주 범시민서명운동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발대식에서 이경형 추진위원장은 “지난 해 5월 박근혜 대통령이 미 상ㆍ하원 의회에서 언급한 DMZ세계평화공원 조성 발표를 적극 지지한다”며 “접근성과 교통편리성, 상징성을 고려하여 평화공원이 파주시에 설치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재홍 DMZ포럼 대표는 “DMZ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은 세계 인류는 물론 대한민국, 파주시의 소중한 미래 자산”이라며 “DMZ는 절대 보존하면서 그 인접 지역에 대한 이용을 증대시켜 그동안 소외됐던 접경지역의 발전을 위해 DMZ를 파주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K씨는 “DMZ 내의 세계평화공원 조성을 단순히 경제적 또는 정치적인 입장에서만 접근하게 되면 파주시민들은 다시 한 번 상처를 입게 된다”면서 “추진위가 평화적인 접근을 통해 멀리 통일을 내다보는 시민운동으로 승화시켜 파주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내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재홍 대표는 DMZ세계평화공원 파주유치를 위한 10만 서명운동을 광범위하게 지속할 뜻을 분명히 했으며 오는 25일에는 출판 기념회까지 예정되 있다.
6.4 지방선거 파주시장 출마를 표명한 그의 행보와 맞물려 순수 시민운동을 벗어난 정치적 세몰이가 아니냐는 일부 비판적 시각을 어떻게 극복하며 진행할지 그 귀취가 주목된다.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미국 상ㆍ하원 연설에서도 밝힌 DMZ세계평화공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경기도 지역의 대선공약 ‘DMZ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정책을 근간으로 한다. 올해 302억원의 예산이 편성됐으며 통일부는 총 사업비 2501억원을 들여 오는 2016년까지 공원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파주=조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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