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인천시 부평구는 최근 청천1동 맑은내길에서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이 편안한 발걸음 500보’ 마을가꾸기 작업을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작업에는 청천1동 맑은내길 주변 담장과 골목길을 개선하고자 자발적으로 참여 신청을 한 주민 30여명과 학생참여단, 여성친화 서포터스, 자원봉사자,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담장 가꾸기·집 앞 녹지 가꾸기·방치공간을 치워서 마을쉼터로 바꾸기·마을공동벽화 그리기 등을 했다. 앞서 구는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마을가꾸기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여름과 가을, 15차례 토의와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범죄자의 외부 침입시 흔적을 반영구적으로 남기는 특수형광도료 칠하기 등 마을안전과 이웃알기 문화전파, 밝고 살기 좋은 마을분위기를 만들기 등을 함께 했다.
이와함께 학생 디자인 참여단의 디자인 안을 토대로 마을분위기를 밝게 하는 요소인 맑은내길 담장이 갤러리·마을문주· 마을길 표시를 병행하는 작업도 했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전문 디자인회사의 작업 이상으로 지역에 어울리는 진정성 있는 결과물이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민기획참여조직과 주민리더 양성을 통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환경을 개선하며 주민소통을 원활하게 만들어 이러한 문화가 지속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참된 마을공동체의 바탕이 되는 마을의 안전을 위해 이 지역에 CCTV 3대를 설치하고 보안등 11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여성의 안전뿐만 아니라 주민 누구나 안전한 마을, 주민이 동네에 애착을 가지는 마을, 이웃간 소통이 활발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작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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