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에 '지하철 7호선 개통' 선정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1-24 23: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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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최고 히트행정을 찾아라展'··· 시민 투표

[시민일보]경기 부천시(시장 김만수)는 시가 진행한 사업 중 가장 잘한 것으로 ‘지하철 7호선 개통’이 꼽혔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26일~11월6일 42일 동안 시청 로비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 8곳에서 ‘부천시 최고 히트행정을 찾아라’ 전시회를 열었다.


이 전시회와 함께 2718명의 참여 속에 진행된 온오프라인 시민투표에서 ‘지하철 7호선 개통’이 가장 잘한 사업으로 선정됐다. 2위는 ‘부천둘레길 조성’, 3위는 ‘CCTV 확대 설치를 통한 안전한 도시 구축’이 차지했다.

‘지하철 7호선 개통’이 1313명의 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한 이유는 부천시민 숙원 사업의 해결이자 인천과 서울로 접근하기가 편해져 시민들의 생활이 편리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자산가치의 상승이다. 2013년 개별공시지가 심의 결과 지하철 7호선 역세권의 땅값이 평균 7.9% 올랐다. 1기 신도시로 건설됐지만 지하철이 없어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았던 중동과 상동 신도시가 그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부천의 교통 혼잡이 많이 개선됐다. ‘콩나물시루’ ‘지옥철’로 불리던 경인전철의 승객이 개통 이후 약 20%가 7호선으로 분산되고, 경인고속도로와 경인국도의 정체도 감소했다. 또한 7호선 개통은 부천의 문화 행사에 더 많은 사람을 불러들였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국제만화축제 등 부천의 대표 문화행사 등에 올해 찾아온 사람들이 지난해에 비해 약 30%가 늘었다. 부천 문화행사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부천시청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7호선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10월27일 개통된 지하철 7호선은 온수역에서 부평구청역까지 총 10.2km로 이 가운데 부천구간은 까치울역, 부천종합운동장역, 춘의역, 신중동역, 부천시청역, 상동역 등 6개 역 7.41km이다

한편 시민 774명이 지지해 잘한 사업 2위로 뽑힌 부천둘레길은 부천의 유적지, 산과 공원, 들판, 하천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5개의 테마를 가진 길이 42.195km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부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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