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을 사칭한 '대출사기'로 수수료 10억 챙겨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7-11 17: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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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검거

[시민일보]급전이 필요한 사람을 상대로 금융기관을 사칭해 대출 수수료 명목으로 10억이 넘는 돈을 편취해 온 대출사기 조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지능팀)는 대출사기 조직에서 인출책 및 송금책 심모씨를 구속하고 인출, 송금, 대포통장을 담당해온 정 모씨(51) 등 조직원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조직을 지휘하던 총책 2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중국 및 인터폴과 협조를 통해 검거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해 3월부터 9월까지 전화나 문자, 이메일 등 통신수단을 통해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접촉해 대출을 해주겠다며 선 수수료를 입금해 줄 것을 요구해 돈을 대포통장으로 송금받는 등 총 10억8000원을 편취한 혐의다.


이들은 송금받은 돈을 돈세탁 과정을 거쳐 중국으로 보냈으며 현재 대포통장에 남아있는 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피해자들은 지난 2011년 9월에 도입된 '전화금융사기 피해금 환급제도'를 통한 구제가 어려워 사실상 돈을 돌려받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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