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이복희 할머니 청룡봉사상 '仁賞' 수상

최상철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6-28 16: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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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안양시는 지난 27일 안양4동 중앙시장에서 노점상을 하는 이복희 할머니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청룡봉사상 시상식에서 仁賞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청룡봉사상은 소중한 생명의 가치를 지켜낸 이들을 기리기 위한 사회공로상으로 忠, 信, 勇, 仁, 義 등 5개 분야에서 경찰관과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며, 이복희 할머니는 仁 분야에서 유일한 수상자로 확정됐다.


이번 시상은 중앙시장에서 채소와 과일 등을 파는 노점을 수십년째 운영하며 한푼 두푼 모은 이 할머니가 지난 5월16일 자신의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4억5000만원 상당의 주택을 저소득층 자녀와 예체능에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 학생들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 할머니는 노인요양원에 자신이 팔고 있는 신선한 채소를 기탁해온 일, 명절 때면 어려운 이웃에 쌀을 전달한 일, 부모가 없는 이웃 어린이를 보살피고 있는 것 등 이 할머니가 그동안 남모르게 펼쳐온 선행이 하나둘 세상에 알려지면서 사회전반에 잔잔한 감동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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