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5급승진 군·구 할당' 수용해달라"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3-02-20 1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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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구청장협, 市 상반기 정기인사 유감 표명
"인사적체 심화… 군·구 공무원 사기저하 불보듯"
[시민일보] 인천시 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홍미영 부평구청장)는 최근 인천시가 한 2013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협의회는 최근 협의회에서 채택한 성명서를 통해 “인천시에 5급 승진 요인 가운데 20%~50%를 군·구에 할당해 달라고 수차례 건의해왔지만 인천시의 협조가 극히 미미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따라서 협의회는 “앞으로는 강화군 등 군, 구 공무원들도 인사에 소외되지 않고 공정한 기회를 통해 경쟁할 수 있도록 인천시장의 특별한 배려와 결단”을 촉구했다.
시는 최근 상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한데 이어 지난 18일 1차 인사위원회를 열어 사상 최대 규모의 승진인사를 의결했는데 이번 승진인사 규모는 3급 승진 6명, 4급 승진 33명, 5급 승진 65명 등 총 353명이다.
그동안 협의회는 시와 군?구간 균형인사를 위해서 5급 승진 요인 중 최소한 20%를 군·구에 할당해 줄 것을 요구해 왔지만 이번 인사에서도 협의회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협의회는 “이번 정기인사의 승진요인이 조직개편과 직급 상향 조정에 따른 것이라고 해도 현재 군·구의 6급에서 5급으로의 승진 적체 현상을 고려할 때 군·구 공무원의 사기 저하와 불만은 불을 보듯 자명한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협의회는 “시와 군·구 직원 간 승진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개선책을 요구하며 여러 가지 대안을 제시해 왔지만 번번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시는 시장과 군수·구청장간 합의문을 통해서 지난 2007년 시의 5급 승진 요인 가운데 20%를 군·구에 할당하는 협약을 했는데 인천시 공무원노조의 반대로 2011년 중단됐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시와 군·구간 5급 인사 교류도 시는 승진자를 군·구로 내려 보내는 반면 군·구는 기존 5급을 시로 보내고 있다.
협의회는 “군·구로 전입한 5급의 경우 연령이 낮아 장기적으로는 군·구의 인사적체를 더욱 심화할 수 있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균형인사를 위해 시의 5급 승진 요인 발생시 10명 미만은 20%, 10명 이상은 50%를 군·구에 할당하는 방안을 적극 수용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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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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