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해5도 의료사각지대 해소 팔걷어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3-02-12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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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병원 오는 12월 완공
'보건시설 확충' 210억 지원
[시민일보]인천시가 서해 5도의 보건의료시설 정비, 확충을 통해 정주여건(定住與件)을 개선, 주민들의 생활안정 및 보건향상을 도모하고자 총사업비 210억8300만원(국비 112억5300만원, 시비 98억3000만원)을 지원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87년 재단법인 인천교구 천주교회 유지재단으로부터 넘겨받은 백령병원은 노후화가 매우 심각하고 당초 의료시설로 설계되지 않아 공공병원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데 불합리해 이전, 신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또 민간의료기관 접근성이 열악한 의료취약 도서지역에 응급을 포함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필요성이 있어 백령병원 신축을 위해 국비 71억원, 시비 65억원 총 136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30병상 규모로 병원을 짓고 있다.
이와 함께 신설병원에 걸 맞는 의료장비 확충을 위해 전신마취기 외 90종의 의료장비를 마련하고자 23억8000만원(국비 11억9000만원, 시비 1억9000만원)을 지원하고 백령병원 운영비로 시비 6억원과 응급의료기관 육성을 위해 국비 2억5000만원을 별도로 지원한다.
현재 백령병원은 내과를 비롯해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등 5개 진료과목을 운영하고 있는 실정으로 지역특성 상 의료 인력이 절대 부족한 상황에서 지난해 9월 백령도 해병부대와 대민 의료협진 체계를 협약했다.
이를 통해 일반외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안과, 치과, 마취통증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7개 진료과목을 추가로 진료 받을 수 있어 총12개 진료과목으로 웬만한 종합병원을 능가하고 있으며 군부대 의료사고 안전보장 장치로 책임보험도 가입했다.
아울러 연평도는 지난 2011년 11월 피폭 이 후 대피소 내 비상진료소 설치 필요성이 대두돼 지난해에 국비 2억8000만원을 지원, 7개소의 비상 대피소에 심장제세동기 외 5종, 응급의료세트 외 20종, 염산몰핀 외 30여 종의 의료장비와 비치약품을 확보했다.
또 연평도 지역 지역주민 및 군 장병의 진료접근성 향상과 효율적인 의료자원 활용을 위해 연평보건지소 4개 진료과목(내과, 외과, 정형외과, 치과) 이외에 연평부대 의무소대 2개 진료과목(가정의학과, 한방과)에 대한 대민 의료협진을 체결해 총6개 과목을 진료 받을 수 있게 외래진료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여기에 농어촌 보건기관 시설개선 및 의료장비, 보건사업 차량지원을 위해 4억9800만원(국비 3억3300만원, 시비 1억6500만원)을 지원해 대청보건지소 증축 및 백령, 대청, 연평보건지소와 소청보건진료소에 의료장비를 구입,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또 소연평 보건진료소에는 보건사업차량 1대를 지원함으로써 농어촌 보건기관의 낙후시설 및 전문 의료인력 부족 등 열악한 농어촌 보건의료서비스 개선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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