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장기요양 5만2100원 보조… 2만7000원↑
[시민일보]경기 부천시가 올해 노인복지에 관련 예산을 시 전체 예산의 9.57%인 805억원으로 잡고 어르신들이 편안한 부천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우선 어르신들의 활기찬 여가생활을 위한 노인복지시설을 확충의 일환으로 소사노인복지관이 2015년을 목표로 신축하고 경로당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 1사1경로당 결연추진, 경로당별 상자텃밭 가꾸기 등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건강 100세를 위해 부천시 노인전문병원에 치매관리센터를 설치해 치매 조기검진으로 노인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경로당별 정례적 방문 간호사제 도입, 보건소를 거점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안부를 확인하는 독거어르신을 2천명에서 3천명으로 확대하고 단기간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가사, 활동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독거어르신 보호 강화에 나선다.
또 저소득 노인세대에 대한 장기요양 본인일부부담금 감경혜택을 늘려 기준을 지난해 보다 약 2만7000원 오른 5만2100원으로 정했으며 감경 액은 장기요양급여의 본인부담액의 절반이고 시설에 입소한 사람은 10%, 집에서 있는 사람은 7%를 지원한다.
아울러 경로당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냉, 난방비와 중식용 쌀을 월 쌀20kg씩 지원하고 경로당의 노후 시설도 쾌적하게 개선하는 한편 매년 9월에는 어르신 실버 페스티벌을, 10월 경로당에는 경로 위안 잔치를 개최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1경로당 1텃밭 가꾸기를 대대적으로 지원하고 각 경로당에 상자텃밭 10개와 병충해에 강한 채소류 모종과 흙, 유기질 비료, 소 농기구까지 일체를 제공해서 직접 가꾸고 수확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김만수 시장은 “어르신들의 희생이 있어 오늘날 우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여생을 보내도록 하고 우리가 그분들의 지혜를 잘 전수 받는 노인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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