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안성시가 지난 19일부터 관내 안성천에서 송어얼음낚시축제를 계획 했다가 날씨관계로 일반 송어낚시로 변경 했으나 운영시설미비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 낚시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당초 송어얼음낚시 체험장은 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낚시중앙회 안성지회가 주관해 18일부터 17일간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행사개최를 앞두고 얼음판이 형성되지 않자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 얼음낚시 대신 일반 송어낚시로 대체 운영하고 있다.
많은 낚시인들이 행사장을 찾고 있지만 얼음낚시가 취소되고 일반낚시로 대체 운영되자 지난 주말의 경우 기온이 떨어진 관계로 하천이 얼어있어 얼음에 구멍을 뚫기 위해 살얼음지역을 들어가는 등 빙판위를 건나가는 경우도 있었으며 안전사고 위험과 바람막이 시설 등과 같은 몸 녹일 곳이 없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불만을 표시했다.
시민 최모씨는 “지역 날씨 등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행사추진에 시민들에게 혼란만 주고 있고 송어를 방류한 상태에서 얼음낚시 연기와 일반낚시로 대체 되면서 지난주 내린 비로인해 행사도 끝나기 전에 송어들이 유실되었다”며 “26일 행사장에서 낚시를 했지만 안성천을 찾은 100여명의 낚시인들 중 송어를 잡은 사람은 1-2명 뿐이다”며 “무리한 행사에 시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한국낚시업중앙회 안성지역회 관계자는 “처음 행사를 위한 편의 시설물과 행사용품 등 행사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지만 얼음두께가 20㎝도 되지 않아 시장이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행사 잠정연기와 일반송어낚시로 전환됐다”면서 “시설물을 철거 했고 처음 송어 5톤 방류를 계획했지만 16일 송어 3톤이 들어간 상태에서 19일 500kg 추가로 방류에 그쳤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난주 비가 많이 내려 둑이 무너져 고기들이 유실된 것 같다”며 “남아있는 송어가 하천 중앙에 몰려 있어 강변에서는 고기가 잡히지 않는 것”같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관계자는 “안전에 관한 민원이 많이 있어 행사가 마무리되는 31일까지 시공무원이 상주하며 안전관리를 하고 있으며 뚝이 무너져 고기가 유실됐다는 부분은 30분 이내에 복구완료 해 큰 피해는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성=오왕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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