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안전 위협' 민원 봇물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6-23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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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갈산사거리 통합 버스정류장
[시민일보] 부평구 갈산사거리에 통합 설치한 버스정류장이 안전을 위협하는가 하면 집단민원이 발생하는 등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23일 부평구에 따르면 지난 5월 갈산사거리에서 30m 떨어진 지점과 갈산사거리 횡단보도 인근 두 곳의 버스정류장을 갈산사거리 횡단보도 인근으로 통합, 운영하면서 인근 주민들의 집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는 출퇴근시 교통체증이 상시 발생되는 지역으로 정류장 바로 앞에는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어 안전상에도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최근 구청에는 20여건, 시청에 10여건의 민원을 접수했으며 이 지역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부평지역 주민 152여명이 정류장 통합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탄원서를 받아 제출할 예정이다.
주민 A씨(43. 부평구)는 "진정서에 서명한 지역주민 152명은 주민과의 대화 이후 통합 된 것에 대해 실효성 없는 특정인을 위한 행정 배려"라며 "소수의 민원 때문에 다수가 안전에 노출돼 있다"며 구의 탁상행정을 비난했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두 곳의 버스정류장을 하나로 통합할 당시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버스정류장의 위치와 효율성을 감안해 시행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부평구가 통합 건의를 했기 때문에 기존 두 곳의 버스정류장을 하나로 통합했다"며 "출퇴근 시간에 차량이 정체된다 하더라도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조치였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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