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민영화 백지화하라"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6-22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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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인천시당 "작년 3241억 수익올린 알짜 공기업 매각 납득 못해"
[시민일보]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이 "정부와 한나라당의 인천공항 민영화 추진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인천공항 민영화 계획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노당 인천시당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황당하고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인천공항 민영화 얘기가 또다기 불거져나오고 있다"며 "민노당 인천시당은 정부와 한나라당의 인천공항 추진 계획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여당은 지금 이번 국회에 강행한다는 목표와 방향만 있지 왜 지분을 매각하려는지 정확한 자료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인천국제공항의 민영화는 시장성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것이 한나라당의 변명"이라고 강조했다.
민노당 인천시당은 또 "인천공항은 입출국 시간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실시한 2010년도 세계공항 서비스평가(ASQ) 중대형 규모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인천공항은 2005년부터 무려 6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천공항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영업이익이 높은 공기업 중에서도 알짜 공기업"이라면서 "말 그대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며 2007년은 수익이 2070억원이었고 2010년은 3241억원의 수익을 냈다"고 주장했다.
민노당 인천시당은 특히 "이처럼 인천공항이 매년 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국가 주도적인 사업으로 시작해서,알짜기업으로 노력했던 노동자들의 땀과 수고 때문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중국 관광객들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의 허브 공항으로 충분히 자리를 잡았고 서울 도심권과 연계된 고속철을 통한 교통망, 그리고 지속적인 화물 운송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더욱 큰 성장을 기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노당 인천시당은 또 "정부는 세계적인 허브공항 및 선진 경영기술을 배우기 위해 민영화가 필요하다고 하지만 인천공항 기술을 배우기 위해 4000명이 넘는 세계 항공관련자가 다녀갔다"며 "인천공항 운영 기술이 수출도 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공항의 선진기법을 배운다는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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