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정보화마을 8곳서 화상상봉서비스 본격 실시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1-03-17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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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화성시가 17일 결혼이주여성들이 본국에 있는 부모, 가족과 언제든지 화상으로 만날 수 있는 ‘다문화가정 화상상봉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화상상봉서비스는 필리핀어, 베트남어, 영어로 안내되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시간약속이 된 상태에서 제부모세마을, 가시리마을, 은행나무마을, 궁평리마을 등 8곳의 정보화마을 화상상보서비스에 접속하면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시는 이를 위해 12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내 정보화마을 8곳에 40인치 이상 대형 TV, 웹카메라, 스피커 폰 등 화상상봉 전용장비를 설치했다.
본격 서비스 시행에 앞서 이날 오후 수화동 물꽃정보화마을에서 열린 시연회에서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5가구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화상상봉에 참여한 결혼이주 여성 원티흐헝(32·베트남)씨는 “평소 친정식구와 전화통화만 하다가 큰 화면을 통해 화상대화를 하니 가까이서 대화하는 것 같아 좋았다”며 “결혼이주여성에게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해준 화성시와 한국정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지역내 등록된 동남아지역 결혼이주여성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567명이며, 국적별로는 베트남 345명, 필리핀 89명, 태국 89명, 기타 44명이 거주하고 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고국을 떠나 타국에서 생활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시는 결혼이민자, 외국인 노동자 등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위해 교육과 의료복지 정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김정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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