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자생단체, ‘이웃‧마을 살피는 활동’ 활발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27 17: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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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초인종부터 보행 보조기 지원 등
주민 주도 나눔 및 이웃사랑 실천 다채
▲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월산동 주민들 / 남구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자생단체들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과 마을 환경정화 활동 등을 활발하게 펼치며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봉선1동과 월산동, 송암동, 백운2동 관내에서 활동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회는 최근 LED 초인종 설치를 비롯해 마을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주민 주도형 활동을 전개했다.


먼저 봉선1동 주민들은 지난 21일 초인종 소리를 인지하기 어려운 돌봄 이웃 30세대에 LED 초인종을 지원했다. 방문객이 초인종을 누르면 소리 대신 LED 불빛이 시각적인 알림을 제공하는 장치로,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산동 주민들은 지난 9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마을공동체 활성화 차원에서 ‘달팽이의 햇빛 아래 줍기’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마을 쌈지공원 정비와 마을 곳곳을 돌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오는 11월에도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송암동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지난 13일 돌봄 이웃 건강음료 지원 행사를 열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이웃 60세대에 건강음료를 지원했다.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건강을 샆피고, 일상 속 안부를 확인하면서 돌봄 공백 최소화 및 이웃간 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 백운2동 주민들은 지난 8일 ‘온(溫) 동네 보행 보조기 지원 행사’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 12세대에 보행 보조기 12대를 전달했다.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일상생활의 불편을 덜어주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이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마을을 가꾸는 활동은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망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자생단체와 협력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고 주민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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