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日 대지진'에 구호금 100만달러 지원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1-03-16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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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예산에 별도 편성 '이례적'
[시민일보] 경기도가 대지진 피해로 신음하고 있는 일본에 구호금으로 100만달러를 지원한다.
도는 도의회와 협의해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일본에 100만달러의 구호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해외 재해에 대해 예비비로 지원한 경우는 있었으나 추경예산으로 별도로 편성해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이와 함께 경기도의사회와 협의해 의료지원 방안도 검토하기로 한 상태다.
특히 이번 재난으로 인해 일본과의 협력관계에 있는 도내 기업의 어려움이 예상돼 이에 대한 지원방안도 조속히 마련키로 했다. 현재 도내 일본계 외투기업은 514개사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규모이다.
도는 이밖에도 예비비를 통해 구호물품을 구입해 전달하고 도내 시군에서 생산되는 병입수돗물도 교통수단이 마련되는 대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관련해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앞서 마츠자와 시게후미 가나가와현 지사에 서한문을 띄워 위로하고 “경기도도 필요한 모든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기도의회 허재안 의장 역시 이웃나라 일본의 지진으로 인한 큰 피해에 애통함과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도움을 약속한 상태다.
도는 이번 사태가 악화될 경우, 교민의 안전을 위해 일본 결혼이주 여성을 통한 홈스테이 플랜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도 공무원들은 오는 18일까지 자발적인 성금 모금활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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