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국토부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7-04 0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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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벽돌 건축물 보전' 빛났다
건축·수선비등 지원··· 지역 건축자산 보전 호평

▲ 붉은 벽돌 건축물 보전 및 지원 사업 대상지. (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국토교통부 주관 ‘제3회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붉은 벽돌 건축물 보전 및 지원 사업’으로 최우수상(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경관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지역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경관행정 사례를 발굴해 지자체 간 공유하는 자리다.

구의 붉은 벽돌 건축물 보전 및 지원 사업은 근대화 과정에서 도시 저층 주거문화를 대표하는 붉은 벽돌 건축물을 보전하고 활용함으로써 지역의 상징공간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에서는 2017년 붉은 벽돌 건물 보호방안 마련을 위해 ‘붉은 벽돌 건축물 보전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수동 붉은 벽돌 건축물 보전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성수동은 1970~1980년대 경공업 시대 붉은 벽돌로 지어진 공장과 창고가, 1990년대엔 붉은 벽돌로 된 소규모 주택이 들어서며 붉은 벽돌로 된 건물들이 즐비한 지역이다.

특히 시범사업 대상지인 서울숲 북측 저층주거지(성수동1가 685-580 일대)는 건물 248동(면적 7만1220㎡)의 약 68%(169동)가 붉은 벽돌 건물이다.

이에 따라 구는 붉은 벽돌 노후주택지를 대상으로 붉은 벽돌 집수리 등을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해 왔다.

주민참여형 마을가꾸기 사업 등 수범적 관리모델을 마련하고, 붉은 벽돌 건축물을 발굴해 지역 건축자산으로 보전하고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붉은 벽돌 건축·수선비 지원 ▲마을환경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등 설치·정비 ▲지속가능한 주민참여형 마을가꾸기 등이다.

한편 이번 수상은 지난 4월15일~5월31일 공모해 접수된 17개 작품을 대상으로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차 서면심사, 2차 PT심사를 실시한 결과다.

그 결과 총 7개 작품이 최우수상(국토교통부장관상 2점), 우수상(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 2점ㆍ한국경관학회장상 3점)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경관행정 국토부장관상 수상은 지역 고유의 특성과 문화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주민과 함께 만든 값진 결과”라며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사고로 ‘붉은 벽돌 건축물 보전 및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주민과 직원에게 수상으로 화답할 수 있어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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