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솜방망이 처벌' 비난 확산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12-19 13: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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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납품 비리혐의 공무원 자살 후폭풍 [시민일보] 부평구가 그동안 강조해 온 공무원 복무기강 확립에 구멍이 뚤리면서 헛 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이는 경찰이 최근 인천지역의 급식납품 업체에 대한 비리관련 조사을 벌이면서 부평구 공무원 K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 복무기강이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낳고 있기 때문이다.

숨진 K씨는 지난달 13일 가출 신고된 상태였으며 급식납품비리 등의 혐의로 경찰에서 혐의가 포착돼 소환될 예정이었으며 지난 2007년 12월부터 10여차례에 걸쳐 금품 수천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부평구가 제식구 감싸기로 급급하면서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 해온 사실도 문제점으로 지적돼 감독부서의 초기대응 과정에 무관심으로 일관하다 망연자실 목숨까지 잃는 더큰 불씨를 키웠다는 여론을 면키 어렵게 됐다.

게다가 부평구의 관리, 감독기관이 음주운전과 근무태만 등 비위 공무원들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하고 있어 징계와 전출, 전입에 대한 인사행태에 대해 일부 공무원들의 비난과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부평구 비위공무원들의 징계현황을 보면 감봉(3월) 3명과 견책 3명, 훈계 60명 등 66명으로 현재 부평구 공무원 정원(888명)에 비해 심각한 수준으로 논란이 이는 등 복무기강 확립의지가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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