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大-말라가大 에너지연구 맞손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12-19 13: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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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체결… 클린에너지등 6개분야 250억 공동투입 [시민일보] 인천대학교(총장 안경수)가 스페인 남부 명문대학인 말라가대학과 손잡고 클린에너지와 바이오, 운송 등 6개 핵심 분야에 대해 공동연구에 나선다. 5년간 연구에 들어가는 돈만 250억원(1700만유로)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스페인 남부 최대주인 안달루시아에 위치한 말라가는 유럽 제2의 태양전지 제조회사인 이소포톤(ISOFOTON) 본사가 있는 곳으로 태양광 등 클린에너지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인천대 안경수 총장은 최근 스페인 말라가대학을 방문, 이 같은 내용의 6개 핵심 분야 국제화캠퍼스 추진 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인천대와 말라가대는 ▲항공우주 ▲바이오 ▲커뮤니케이션 ▲클린에너지 및 환경 ▲운송 및 물류 ▲관광 및 국토개발 등 모두 6개 분야를 핵심 연구과제로 정하고 두 대학이 공동으로 연구프로젝트를 실행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두 대학은 올해 말까지 분야별 담당교수를 선정, 연구 과제를 상호 교환하는 한편 각 분야별 필요예산을 정해 분담하기로 했다.

인천대와 말라가대는 연구의 효율성을 위해 한국에선 송도테크노파크와 인천상공회의소를, 스페인에선 안달루시아 테크노파크, 안달루시아 상공회의소를 각각 협력파트너로 참여시키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안달루시아 테크노단지는 태양광 에너지외에도 바이오산업, 나노산업 등 첨단과학 분야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어 이 테크노단지와의 교류가 활성화할 경우 송도국제도시는 물론 인천지역 경제발전에도 상당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대는 또 말라가대학과 연간 교환학생 수를 기존 5명에서 30명으로 6배 증대하고 멕시코 명문 국립 우남대학교, 말라가, 인천대학간 3자 교류 확대, 내년3월 두 대학 캠퍼스에 상호대학 사무소를 개설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도 별도로 체결했다.

인천대 안경수 총장은 “앞으로 태양광등 클린에너지 쪽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커갈수록 스페인과 남미국가와의 교류도 함께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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