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공공디자인 진흥조례 제정··· 유니버셜 디자인 적용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7-02 0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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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新디자인을 입힌다
미래도시과·디자인팀 신설··· 환경 개선·범죄예방

▲ 도시미관 총괄기획관 위촉식에서 오승록 구청장(오른쪽)과 총괄기획관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노원구청)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시설물에 디자인을 활용한다.

구는 이를 위해 1일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를 제정하고 미래도시과에 공공디자인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공공디자인팀은 공공디자인의 기본 목표와 추진 방향, 비전과 디자인 진흥사업 등을 바탕으로 역점실행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고품격 디자인 도시 노원’을 위한 공공 가이드라인과 표준디자인을 개발하고 지역별 디자인 개선 등을 중점으로 한다.

구는 먼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디자인을 적극 활용한다.

문화적 공공성과 심미성 향상을 위해 지하철역 주변과 정류소, 가로펜스, 공사장 가림막, 벤치, 가로 판매대, 가로수 보호대, 게시대, 벽보판 등에 새로운 디자인을 접목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다양한 이용자를 배려하기 위해 공공시설물에 유니버셜(범용) 디자인을 적용시킨다.

공공건축물 설계단계에서 컨설팅을 실시해 다양한 디자인을 도입, 주민의 안전과 정보인지력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범죄 우범지역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시설물에 생활안심 범죄예방 디자인을 접목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안전디자인을 통한 환경개선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구는 각 디자인 사업별 심의와 자문을 담당할 ‘공공 디자인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공공 디자인위원회는 지역 공공디자인 진흥 계획의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공공디자인 적용을 위한 심의와 자문역할을 담당한다.

앞서 도시미관 향상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제안할 도시미관 총괄기획관도 위촉한 바 있다.

도시미관 총괄기획관은 도시 브랜드를 창출하고 도시이미지를 형성하는 등 다양한 도시경관 정책과 사업을 총괄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구는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추진됐던 도시, 건축, 조경, 토목, 디자인과 관련된 사업들이 종합적인 관점에서 민간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통합체계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디자인을 통한 도시미관이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만큼 도시를 모든 구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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