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지역내 5개 학교에 미세먼지, 폭염 피하는 ‘에코스쿨’ 조성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7-01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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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지역내 5개 학교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형 ‘에코스쿨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에코스쿨 조성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폭염 대비’에 초점을 맞춰 학교내 유휴공간을 자연학습장, 쉼터, 녹지 등으로 조성해 미세먼지와 폭염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자연 친화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사업 대상지는 서원초교 등 5곳으로, 시비 7억5000만원(학교별 1억 5000만원 내외)의 예산을 들여 오는 9월까지 학교별 특성에 맞는 녹지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대상지를 신청받아 현장조사를 했으며, 지난 3월부터 학교별로 ‘에코스쿨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조성계획부터 설계 등에 이르기까지 공사 전과정에 대해 학생·학부모·학교 관계자의 의견을 담았다.

구는 5개 학교, 총 4720㎡ 공간에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되는 느티나무, 회양목, 사철나무 등 26종을 포함한 교목 699주, 관목 1만2010주, 초화류 1만3720본을 학교 환경에 따라 식재한다.

이외에도 쿨링포그를 설치하고, 그늘목 등을 식재해 폭염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한다.

학교별 조성 유형을 살펴보면, 먼저 ▲서원초등학교(고무래로 63)는 ‘그린갤러리(포토존)’와 미세먼지 저감 수종으로 다층형 녹지를 조성해 쾌적한 야외공간으로 꾸미고 ▲신동초등학교(나루터로 15)는 그간 이용하지 못했던 생태연못을 쿨링포그로 재활용해 폭염에 대비하고, 청정텃밭과 초화원을 조성해 자연학습장을 조성한다. 또 ▲도로변 주변에 위치한 원촌중학교(사평대로45길 10)에는 학교 외곽부로 사철나무 생울타리를 전면 식재해 매연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며 ▲방일초등학교(방배로18길 52)는 벽면 녹화와 장미 아치, 사계절 꽃이 피는 초화류를 식재해 아름다운 학교로 조성한다. ▲이외에도 이수중학교(방배중앙로3길 32)는 무더위를 피하는 파고라를 설치하고, 계단형 플랜터 화단을 설치한다.

조은희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미세먼지와 폭염 등의 기후변화로 지친 아이들이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에코스쿨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에게 친환경적인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5년부터 지역내 6개 학교의 유휴공간에 총 5290㎡ 면적에 6억9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학생들과 주민을 위한 에코스쿨 조성 사업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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