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내달 2일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기억다방' 운영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6-27 0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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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운영된 기억다방 모습. (사진제공=성북구청)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7월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 '기억다방(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을 운영한다.

기억다방은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 치매 노인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이동식 카페로, 치매 환자도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음을 알리고, 더 나아가 참여 노인이 대인 활동 및 사회 활동에서의 자신감을 얻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특별한 규칙이 있다.

'기억 다방에서 나의 소중한 기억, 행복한 기억, 따뜻한 기억을 지킬 수 있도록 차가운 OOO을 주세요.'라고 틀리지 않고 이야기해야 음료를 주문 할 수 있다.

또한 주문한 음료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다소 지체되거나 간혹 주문한 것과 다른 것이 나올 수도 있지만,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것을 기본 에티켓으로 한다.

이는 치매 환자를 이해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받아들여 치매 환자들이 위축되지 않고 사회 구성원으로 가능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기억다방의 음료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기부함을 통해 자발적인 기부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홀몸치매 또는 부부치매 노인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는 기억 다방외에도 ▲치매 선별검진 및 치매 상담 ▲같은 기억친구 찾기 ▲치매 예방 퍼즐 맞추기 ▲기억지킴 손도장 나무 만들기 등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구 푸드마켓 '행복 플러스'와 함께 하는 바자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치매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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