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해방촌 테마가로' 10월 완공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6-26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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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억 투입 2·3단계 공사
노후 계단 친환경으로 정비
문화유산 잇는 탐방로 눈길

▲ 늘솔 언덕길 친환경 계단 투시도.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해방촌(용산2가동 일대 33만㎡) 도시재생 8대 마중물 사업의 하나로 '해방촌 테마가로' 조성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3일부터 '해방촌 테마가로 조성 2·3단계(남산가는 골목길ㆍ역사문화 탐방로) 공사'를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국·시비 9억원을 투입해 오는 10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먼저 2단계 공사는 이태원과 해방촌과 남산을 잇는 1.6㎞ 구간 '남산가는 골목길(마을 흔적 여행길)'에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소월길 용산2가동 주민센터 교차로 인근 보도에 마을 진출입구의 시인성을 높이는 '해방촌 폴사인'을 설치한다.

폴사인은 폭 25㎝, 높이 2m 규격으로 보행자를 위한 야간 조명 역할도 한다.

또한 해방촌오거리 바닥(284㎡)을 조명, 안내판으로 새롭게 꾸미고 인근 노후 계단 3곳도 안전한 '친환경(통석)' 계단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3단계 공사 구역은 '역사문화 탐방로(역사 흔적 여행길)'다.

탐방로는 1.2㎞ 구간에 걸쳐 ▲108계단 ▲신흥시장 ▲해방교회 ▲해방촌성당 ▲보성여고 등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이 하나로 연결됐다.

이에 구는 해방촌성당, 보성여고 주변에 '역사흔적옹벽'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해방교회 앞에는 교회 역사를 담은 휴게공간을 조성한다.

이밖에 신흥로3가길, 신흥로22가길 바닥 포장도 이뤄진다.

성장현 구청장은 "해방촌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을 비롯, 여러 마중물 사업이 하나 둘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상반기 범죄예방디자인 공사에 이어 하반기에는 해방촌 테마가로 조성을 모두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2018년 테마가로 1단계 공사로 신흥로 한신아파트 입구~기업은행 사거리 550m 구간 일명 'HBC가로(다문화 흔적 여행길)' 일대를 대대적으로 정비한 바 있다.

또한 108계단에는 경사형 승강기도 설치했다.
▲ 해방촌오거리 조감도. (사진제공=용산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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