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98m길이 '강변로 담장벽화' 화제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4-08 19: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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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여주군(군수 이기수)이 최근 상리에 일제시대 운행되던 협궤열차, 황포돛배 등 역동적인 모습을 그린 98m 길이의 강변로 대형벽화가 설치돼 화제가 되고 있다.

군은 상리 소재 여주여자중고등학교 담장에 총예산 1498만원을 들여 지난 3월 착공해 4월초 길이 98m(최대높이 5.5m)에 이르는 ‘강변로 담장벽화’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벽화는 군이 추진 중인 노후담장 경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일제시대 여주와 이천의 쌀 수탈을 목적으로 건설된 수원과 여주 사이를 오고가는 협궤열차 수여선(궤간 762mm)을 그려 넣었다.

또한 여주역사의 과거를 표현한 우시장과 여주역, 황포돛배를 그려 넣었고, 전통 모내기와 남한강 절벽에 우뚝 자리잡은 영월루는 현재의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청정한 남한강 물결에 어루러진 푸른 숲과 다양한 꽃들 속에 뛰노는 사슴, 날개를 활짝 펼친 백로의 모습은 여주의 미래를 상징화 시켜 표현했다.

한편 군은 이번 대형벽화의 시안선정을 위해 지난 2월8일부터 15일까지 여주읍사무소 입구에 강변로 담장벽화 시안 3개를 설치, 투표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여주= 박근출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여주군 상리에 설치된 ‘강변로 담장벽화’에 여주역사의 과거를 표현한 황포돛배가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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