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32GB D램 모듈' 내달 양산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3-29 19: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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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존보다 용량 두배·수비 전력은 같아 [시민일보]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40나노급 32GB(기가바이트) D램 모듈을 출시하며 대용량 메모리 시장 선점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부터 양산에 들어간 40나노급 4Gb(기가비트) DDR3(Double Data Rate 3) D램을 적용한 서버용 32GB D램 모듈(RDIMM)을 내달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 세계 최초로 50나노급 2Gb D램을 적용한 16GB D램 모듈을 양산한 데 이어, 이번에 세계 최초로 용량을 두 배로 늘린 32GB D램 모듈을 양산한다.

삼성전자는 32GB 모듈 출시로 PC용 4GB D램 모듈에서부터 서버용 32GB D램 모듈까지 업계 최대의 DDR3 D램 제품군을 확보해, 주요 서버 업체를 비롯한 IT 업체들을 대상으로 그린 메모리 전략을 폭넓게 전개해 나갈 수 있게 됐다.

40나노급 4Gb D램으로 만든 32GB D램 모듈은 기존 40나노급 2Gb D램으로 만든 기존 최대 용량인 16GB D램 모듈과 비교할 때 용량은 두 배이면서도 소비 전력은 거의 같은 세계 최고 수준의 그린 메모리 제품이다.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메모리담당 조수인 사장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16GB D램 모듈을 양산해 프리미엄 서버를 중심으로 대용량 D램 시장 확대를 이끌어 왔다"며 "올해에는 40나노급 32GB D램 모듈 양산으로 프리미엄 서버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솔루션을 제시하게 됐으며, 하반기에는 30나노급 제품을 출시해 대용량 D램 시장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업계 최고의 기술 리더십을 발휘해 서버 및 PC 시장에 이르기까지 대용량·고성능 프리미엄 D램 시장을 주도하면서 차별화된 사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용인=오왕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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