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 이주여성 무료 건강검진 실시

변종철 / / 기사승인 : 2010-03-22 18:44:1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여주군(군수 이기수)이 오는 25일 지역내 거주하는 50세 이하의 국제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군은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건강 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이같이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내에는 2009년 말 기준, 국제 결혼해 이주한 여성 469명이 등록돼 있으며 그 중 286명의 여성이 국적 취득 전에 있는 자로서 제도권 내에서의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국적 미취득자 286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보내 검진 희망 신청서를 받고 오는 25일 여주군 보건소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항목은 기초검사 및 혈액, 간염, 갑상선, 유방암, 위장 촬영 등 15개 항목이며, 검진완료 후 B형간염 환자로 나타나면 예방접종을 제공하고 결핵, 에이즈 등 법정전염병 환자는 따로 등록,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수술 및 치료가 필요한 중한 질환이 있는 환자는 경기도와 여주군이 함께 추진하는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과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성결혼이민자의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관리해 한국에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고 타국에 대한 이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여주=박근출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변종철 변종철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