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이날 구청 1층 조이플라자에서 ‘새봄맞이 테마가 있는 명시 낭송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에서 주최, 한국낭송문예협회(회장 장충열)가 주관, 구의 후원으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시낭송 뿐 아니라 중간 중간 판소리 공연과 색소폰 연주, 성악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1부는 아름답고 잔잔한 운율을 자랑하는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박성중 서초구청장의 축사와 시낭송을 거쳐 언제나 들어도 가슴 뭉클하게 만드는 ‘어머니’를 테마로 한 시낭송이 이어진다.
특히 테마 시낭송으로 심순덕 시인의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와 이승하 시인의 ‘늙은 어머니의 발톱을 깎아 드리며’를 낭송할 때는 시춤(詩춤)도 곁들여져 낭송과 춤의 색다른 만남도 접할 수 있게 된다.
이어 2부에서는 ▲기형도 시인의 ‘바람은 그대 쪽으로’ ▲김춘수 시인의 ‘꽃’ ▲박두진 시인의 ‘어서 너는 오너라’ ▲유치환 시인의 ‘행복’ 등 여러 명사들의 유명시 15편을 무명시인 또는 시를 사랑하는 이들이 릴레이로 낭송한다.
또한 한용운 시인의 ‘사랑하는 까닭’, 김남주 시인의 ‘사랑은’의 두 편의 시는 판소리 ‘사랑가’의 구성진 한 구절과 함께 낭송돼 주민들에게 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
박성중 구청장은 “지난해 12시간 릴레이 시낭송회를 비롯해 심상문학강좌 시낭송회, 어린이도서관 동시 낭송회 등을 잇달아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면서 “올해도 이번 따뜻한 새봄맞이 명사 시낭송회를 시작으로 한여름 별빛 시낭송의 밤, 세계 책의 날 시낭송회 등을 열어 시 읽는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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