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돔구장 건립사업 중단 위기

홍승호 / / 기사승인 : 2010-03-18 19:45:1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최승대 부시장 7월 착공 보도에 감사 지시·협약중지 명령 내려 [시민일보] 안산시 최대 현안사업이던 안산돔구장 건립사업의 추진이 차기 시장의 손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안산시의회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최근 일부언론에서 보도된 안산시도시공사의 안산돔구장 7월 착공 발표와 관련 "(안산시) 최승대 부시장이 (안산시도시공사와 현대컨소시엄간 안산돔구장건립사업에 대한) 가협약 체결부분에 대한 엄밀한 조사를 위해 감사담당관실에 감사를 지시했으며 협약에 대한 중지 명령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최 부시장의 이같은 언급은 안산시의회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지난 17일 오전 10시께 안산시 최승대 부시장을 항의 방문한 자리에서 안산시의 최대 현안인 돔구장 건립사업 실시협약이 이미 체결되었다는 최근 언론보도와 관련해 부시장으로부터 보도의 진위파악 및 현재까지 진행상황과 향후 대책 등에 대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다.

최부시장은 당시 "안산도시공사 본부장과 현대컨소시엄 상무가 가협약을 체결한 상태이며 아직까지 본협약은 체결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같은 상황에서 안산도시공사가 일방적으로 협약체결 보도자료를 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민주당 안산시의회 의원들은 이날 도시공사의 돔구장 가협약 체결과 관련한 정확한 상황파악과 시집행부의 향후 추진계획 등을 보고 받고 이에 따른 당차원의 신속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시의회 임시회를 다음 주중 열도록 회의 소집을 요구키로 결정한 상태다.

안산돔구장 건립사업은 시민단체및 민주당 소속 안산시장 예비후보들이 대형사업을 졸속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6.2지방선거를 치루고 차기시장이 결정하도록 하자며 최근 기자회견을 갖은 상태이다.

한편 일부언론은 안산시도시공사가 안산돔구장 건립사업 우선협상자인 현대컨소시엄과 지난달 24일 사업협약을 마침에 따라 현대컨소시엄이 오는 25일까지 민간투자비의 5%인 486억원의 이행보증금을 도시공사에 납부하게 되면 오는 7월 본격 착공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안산=홍승호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승호 홍승호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