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비 지원 '교환권 아닌 현금으로'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3-18 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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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기초수급자 자녀 심리적 부담등 해소 일환 [시민일보]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기초수급자 중, 고등학생 교복지원 사업을 현물지원에서 현금지원으로 개선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복지원비는 기초수급 가정의 안정된 생활과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일부 군, 구에서 발생한 교복지원사업의 문제점을 개선,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내년 예산에 대형유통 점의 판매적정가격을 반영,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강화군 등 군, 구청이 교복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학생들이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 수령하는 현물 지원이었으나 내년부터는 학교에서 일괄 계약해 교복비를 학교로 납부하는 경우 납부액만큼 현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선된다.

시의 이 같은 조치는 올해 기초수급자 중, 고등학교 입학생 2,951명에게 쿠폰교환권(일부 현급지원)을 지원하면서 발생한 문제점으로 쿠폰교환권은 기초수급자임이 노출돼 대부분의 대상자가 심리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교복은 시즌 6개월 전에 이미 제작이 들어가 물량 확보가 이뤄져야 하나 쿠폰교환제는 학교배정 이후 1개월 이내에 다량의 물량을 확보해야 함으로 제작시간 등이 부족해 입학전 공급을 지원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게다가 한 업체에서 여러 학교 교복을 군, 구와 계약함으로써 본인이 원하는 곳이 아닌 계약업체에서 교복을 구입해야하고 사이즈별 선호도가 반영되지 못했다.

따라서 시는 이 같은 문제를 개선, 2011년도 기초수급자 중, 고등학교 입학생 교복지원 방법을 개선, 대형유통점 판매가격을 조사해 현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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