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상 '수학부문'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3-17 18: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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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배 인하대교수 수상 [시민일보] 인하대 수학통계학부 강현배 교수(50)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주관한 '제12회 한국과학상'에서 수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17일 인하대에 따르면 수학계에서 60여년 간 풀리지 않은 숙제인 폴야-세고 예측과 에슐비 예측을 강현배 교수가 증명,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한국과학상은 세계적 수준의 탁월한 연구 업적으로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과학자를 적극 발굴·포상해 과학자의 사기 진작과 뛰어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강 교수는 지난 60여 동안 미해결 문제였던 폴야-세고 예측과 에슐비 예측이 동치임을 규명하고 두 예측이 모두 참임을 수학적으로 증명했다.

강 교수의 연구 결과는 지난 2008년 수학 분야 최고의 학술지(Archive for Rational Mechanics and Analysis)에 발표됐고 여러 국제 학술회의에서 발표되는 등 큰 관심을 끌었으며, 의료영상·합성물·비파괴검사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1000회 가까이 인용되고 있다.

강 교수는 수상 소감에 대해 "그동안 같이 연구를 해 왔던 제자들, 프랑스와 미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현배 교수는 현재 인하대 정석 석좌교수 1호며 수학통계학부장과 수학전공주임을 맡고 있다.

박승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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