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경기인삼' 눈길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3-17 17:34:5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중 유통 인삼보다 사포닌 1.7배 더 함유 [시민일보] 경기인삼이 시중에 유통되는 타 제품들보다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암작용 등 홍삼성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사포닌(진세노사이드)이 타 제품들에 비해 최대 1.7배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

17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2년간 도내 인삼특성조사연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인삼의 진세노사이드 분석 결과 4년근 3.92㎎/g, 5년근 4.34㎎/g, 6년근 4.94㎎/g으로 연근 수가 증가할수록 함량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년근은 시중 유통 중인 경기 이외지역 인삼이 2.89㎎/g으로 1.7배 이상의 진세노사이드를 함유하고 있어, 시중 유통 중인 인삼보다 훨씬 많은 양의 진세노사이드를 함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도내 4대인삼조합인 김포·파주, 개성, 안성, 동부이천인삼조합에서 생산하는 4, 5, 6년근 인삼을 각각 10건씩 채취해 총 120건과 시중 유통인삼을 각각 10건씩 총 30건을 구입, 진세노사이드 9종을 분석한 결과이다.

사포닌은 항당뇨활성, 항암작용, 항산화작용, 간기능 촉진 및 숙취제거, 항피로, 항스트레스작용 등의 효과가 있으며 홍삼성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물질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 같은 결과는 인삼의 진세노사이드는 인삼의 종류와 지역별, 재배위치 등에 따라 함량이 다르고, 특히 시중에 유통 중인 인삼의 경우 연근 수 표기가 부정확한 점도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낮은 이유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6년근 인삼의 최적재배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전국 인삼재배면적의 34%를 차지하며, 생산량도 가장 많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