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2018년 완공 예정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3-11 16: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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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없는 전차 임시 운행 인천시, 2012년말 개통 청라지구 주민 교통불편 덜어

[시민일보]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인천 부평구청역~석남동 구간)이 빠르면 내년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올 연말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청라지구 입주민을 위해 청라지구에서 석남동 간의 외부 구간과 청라역~가정오거리 구간을 잇는 내부 구간으로 나눠 레일없는 전차기능을 가진 신교통시스템이 대체 도입될 전망이다.

7호선 청라지구 연장노선이 청라지구 입주민들의 끈임없는 요구에도 불구 오는 2018년 이후에나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

인천시는 최근 LH공사가 실시한 부평구청역~석남동 간(인천도시철도 2호선 환승역)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사업성이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빠르면 내년부터 이 구간에 대한 지하철 연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구간은 총 사업비 3831억원(국비 60%, 지방비 40%)이 투입되며 연장 구간은 4㎞로 2개의 정거장이 조성된다.

완공 시점은 오는 2018년으로 예정돼 있어 완공 시기까지 청라지구 주민들의 불편은 당장 해소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 같은 청라지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청라지구 외부구역으로 길이 3㎞에 달하는 청라역~석남역 간 신교통 시스템을 도입,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또 청라지구 주민들의 내부 순환을 위해 청라역~가정오거리역 간 길이 8㎞구간에 대해서도 신교통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청라지구 내·외부에 도입되는 신교통 시스템은 현재 프랑스 등 일부 유럽국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바이모달 트램으로 도로하부에 전자식 레일을 깔고 이 노선을 따라 차량이 운행하는 시스템이다.

레일없는 전차 기능의 바이모달 트램은 현재 정부에서 R&D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지만 아직 실용 단계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바이모달 트램 도입을 위해 LH공사가 내부 타당성 조사와 실시설계 등 각종 기술적 검토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투입되는 1600억 원의 사업비는 LH공사가 전액 부담하며 기반시설 공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2012년 말부터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서울지하철7호선 연장 사업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추후 투입되는 BRT노선 사업과 연계해 청라지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은 대폭 완화될 것을 시는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청라지구 입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신교통 시스템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신교통 시스템에 대한 기술적 검증이 이루어지는대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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