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한달 생활비 부담도 30만원 내외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성시(시장 최영근)는 최근 기숙사 신축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실시한 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내용을 보면 기숙사 생활을 한 213명의 3학년 학생 중 195명이 대학을 진학(91.5%)했고, 상당수가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촌지역에서 위치해 있으면서 2010학년도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에 27.6%의 진학률을 보인 화성고의 경우 대부분의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공부한 학생들이다.
또한 2006년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진학률 11%였다가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34.1%의 진학률을 보인 병점고 역시 도시지역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기숙사 출신의 학생들이 대학진학률을 이끌고 있어, 사교육 열풍이 심한 도심지역에서도 고교 기숙사는 공교육을 강화하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울러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학원을 다니지 않고도 심화학습과 교사지원 만으로도 충분히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고 통학에 따른 체력소모를 줄이는 한편, 규칙적인 생활로 공부에 대한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숙사는 학업성취도 뿐만 아니라 1인당 월 사교육비가 58만원(2010년 서울시교육청 발표)에 이르는 현실에서 실질적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실제 과학고와 자사고를 준비하다가 아들을 화성고에 입학시킨 손은철(19)군의 부모는 “1학년 초에 전학을 준비했지만, 기숙사 생활을 경험한 아들이 여건이 여기가 더 좋다”고 말해 타 학교로의 전학을 접었다.
손 군의 어머니는 월 기숙사 비용 8만원과 식비 20만원이면 한 달 생활이 가능해 경제적 부담도 적을 뿐더러, 새벽밥을 못해주는 것이 미안하지만 그래도 믿고 아들을 학교에 맡길 수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아들의 기숙사 생활에 만족해했다.
한편 시는 병점고를 제외한 기숙사가 있는 학교 대부분이 시의 서?남부권에 편중돼 있다는 점을 감안, 시 동?남부권에 새롭게 개교한 7개 고등학교에 기숙사 신축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와 7개 고교 모두 기숙사 건립을 희망하고 부지 확보 문제도 해결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된 만큼 도 교육청과 협의해 단기간내 고교 기숙사를 모두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성=김정수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하남시, 민선 9기 ‘기업·일자리’ 중심 정책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103/p1160278455561849_417_h2.jpg)
![[로컬거버넌스] 영암군, ‘연결 행정’ 본격화](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102/p1160278460317740_684_h2.jpg)
![[로컬거버넌스] 인천시 계양구, 민선9기 주요 구정과제 구체화](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101/p1160299256040307_29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