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둥지나래 어린이도서관 문 활짝

변종철 / / 기사승인 : 2010-03-09 19: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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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총 2만6783권 비치… 영유아 영어교실 운영 [시민일보]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도서관 ‘둥지나래 어린이 도서관’이 9일 화성시 향남택지지구에서 문을 열었다.

화성시(시장 최영근)는 9일 화성시 향남택지지구(제3호 근린공원)에서 최영근 시장, 이태섭 의회의장을 비롯해 시민과 어린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둥지나래 어린이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건축연면적 1619㎡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둥지나래 어린이 도서관은 지난 6월 동탄 택지지구내에서 개관한 두빛나래 어린이 도서관에 이은 두 번째 어린이 도서관이다.

도서관을 살펴보면 아이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상 1층에는 영·유아 열람실, 동화구연실, 어린이 자료실, 디지털 자료실, 영어교실이 마련돼 있으며, 지상 2층에 열람실과 문화교실, 다목적강당, 휴게실 등이 배치됐다.

또한 도서관에는 총 2만6783권의 자료가 비치돼 있으며, 이중 아동 도서는 2만2236권(83%)으로 어린이들이 원하는 책과 자료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시는 도서관에 원어민 교사 1명을 배치, 영·유아를 포함해 아이들을 위한 영어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병점, 태안, 삼괴, 봉담도서관과 두빛나래 어린이 도서관 등 5개 도서관에서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개관식에 참석한 최영근 시장은 “어릴 때 읽은 한권의 책이 평생 마음속에 진한 감동으로 남는다”며 “어린 새가 둥지에서 날개를 활짝 펼쳐 세상을 향해 나가듯이, 둥지나래 어린이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꿈과 이상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도서관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 문턱과 건물의 단차 등을 없애 어린이와 노인 등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시각확대기 1대, 음성지원 컴퓨터 1대, 점자도서 203권을 배치해 시?청각 장애우가 도서관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했다.

화성=김정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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