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당초 R&D 시설 유치를 목적으로 조성된 광교 도시지원시설용지 3블록(2만3242㎡)을 분할해 제약연구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이달 중 현재 도시지원시설용지로 되어 있는 이 용지를 제약연구복합단지로 변경하기 위한 토지구획 변경 신청을 국토해양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도는 4월 중 택지개발계획 변경 계획이 승인되면 곧바로 용지공급 공고를 낼 예정이다.
이어 5월 말까지 입주기업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평가를 한 뒤 적격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도는 제약연구복합단지를 2가지 방식으로 나눠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규모가 큰 제약·바이오기업에 대해서는 직접 부지를 공급하고, 자금력이 약한 중소 제약·바이오기업에 대해선 경기중소기업센터에서 건물을 신축한 뒤 분양하거나 임대할 예정이다.
도는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28일부터 11월18일까지 제약업체들을 대상으로 입주 수요를 조사한 결과, 유명 제약기업 6개사 가 부지 5800~6800평의 분양을 희망해와 입주 수요가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들 업체에 대해선 부지를 감정가로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는 6월 중 적격업체로 평가된 업체와 토지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부지를 공급받는 업체는 계약일로부터 2년 이내에 착공에 들어가야 하고, 착공일로부터 3년 이내에 건물을 준공해야 한다.
도는 화성 바이오밸리단지가 바이오·제약 생산시설 중심이라면 광교 제약단지는 연구복합단지로 조성해 양 단지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광교 제약연구복합단지 입주 수요를 조사한 결과, 약 6000여평 정도의 부지를 희망해왔”며 “이를 감안해 자금력이 있는 업체에 대해선 감정가로 부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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