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뚫고 사랑의 연탄 '후원 릴레이'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1-26 17: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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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개포4동, 경찰서ㆍ기업등서 저소득층에 1만2700장 전달 [시민일보] 유례없는 경제난 속에 연탄 한 장의 온기가 절실한 강남구(구청장 맹정주) 개포4동 취약지역에 1만2700장의 사랑의 연탄이 지원됐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26일 구에 따르면 연탄 지원을 받은 세대는 개포4동 취약지역(체비지) 수정마을에 거주하는 총 17세대로,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635만원 상당의 연탄 총 1만2700장이 지원됐다.

구는 이 지역에 거주하는 11세대에 각 250장 총2750장의 연탄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12월1일에는 수서경찰서가 연탄 1000장을 지원하고 직접 전달했다.

또한 지난해 12월6일에는 (사)따뜻한한반도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가 연탄 3200장을 지원해 (주)두산 직원 50명이 연탄 나르기에 직접 동참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12월18일 밥상공동체에서 연탄 1000장, 12월19일 더조은병원에서 연탄 2000장을 지원해 직접 전달했으며, 같은날 CJ엔터테이먼트에서 연탄 2750장이 지원돼 능인종합사회복지관 회원들이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연탄을 지원받은 개포4동 정정애 할머니는 “가족들과 함께 올 겨울을 어떻게 지낼지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근심을 놓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창현 개포4동장은 “연탄 한장 한장에 사랑을 담아 어렵게 생활하는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연탄지원 뿐 아니라 다양한 복지 혜택을 골고루 어려운 이웃에 나눔 확산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강남구 개포4동에 구청을 비롯한 경찰서, 기업 등의 연탄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더조은병원 관계자들이 개포4동에 연탄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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