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美대통령 당선… 대외정책 바뀌는 것 없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06 19: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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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성진최고위원 한나라당 공성진(서울 강남을·사진) 최고의원이 오바마 미국대통령 당선과 관련, “대외정책이 불편함도 없지 않겠지만 크게 바뀌는 것은 없다”고 주장했다.

공 최고의원은 6일 최고의원회의에서 “오바마가 당선되고 상ㆍ하원도 민주당 쪽으로 분위기가 넘어가 불편한 점이 있겠지만 (미국의)지난 10년을 보면 대외정책면에 있어서는 양 당이 거의 대동소이한 수렴적 차원의 정책을 전개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 최고의원은 한미FTA와 관련, “연내추진전략이 오바마 당선으로 인해 많은 도전을 받지 않겠는가 하는 점이 우려되는데 긴 안목에서 추진해왔던 일정으로 맞춰가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형태로든 미국과 그동안 지켜왔던 동맹관계가 지속되면서 꾸준히 양국간의 협력이 잘 진행되기를 하는 마음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공 최고의원은 특히 이날 회의에서 매케인 후보의 패배시인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위대한 정치인의 모습은 이런 것이구나 하는 소회를 느끼게 했다”고 말했다.

매케인 후보는 5일 오바마 후보 당선과 관련, “오바마 의원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직면한 도전을 해치고 이끌 수 있도록 있는 힘을 다해 도울 것을 약속한다”며 오바마 당선자를 적극적으로 도울 것을 약속한 바 있다.

공성진 최고의원은 “그간 약속을 파기하고 자기를 지지했던 지역민들을 선동하는 정치사를 수없이 경험했던 우리로서는 이 사람이 왜 워싱턴DC에서 원칙을 지키고자 하는 이단아였던가 하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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