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이기주의로 경제난 타개 못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04 19: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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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기도당, 수도권 규제완화 공개지지 성명 야당에서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한나라당 경기도당 의원들이 “정치선동 그만두고 경제위기 타개에 집중하자”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4일 오전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와 관련해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같은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었다.

원유철 상임위원장(경기 평택갑)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최근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방침에 대해 일부에서 ‘선 지방발전-후 수도권규제완화’의 원칙이 깨졌다느니, 지방 죽이기라는 등 무책임한 정치선동을 일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역이기주의와 정치적인 이해논리로는 경제위기를 타개할 수 없다”며 “이번 10.30 정부발표가 마치 수도권의 모든 규제가 해제된 것처럼 호도해서는 안 된다”고 피력했다.

특히 원 위원장은 “경기도의 경우 접경지역, 군사보호지역, 상수원지역, 낙후지역, 불합리한 그린벨트 지역, 수도권 정비계획법 등 아직도 2중, 3중의 규제감옥에 갇혀있다”며 정부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과도한 수도권규제로 인해 대한민국경제가 후퇴하고 있을 때 중국과 일본은 과감한 규제타파와 투자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우리도 수도권-비수도권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과감히 던져버리고 하나로 뭉쳐 당당히 세계와 경쟁하자”고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원 위원장을 비롯해 김성수 의원(양주·동두천), 김영우 의원(연천·포천), 김성회 의원(화성), 이화수 의원(안산), 최순식 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 등 6명이 참석했다.

/고록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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