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의원“北, 개성공단 중단 가능성 희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03 19: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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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을 땐 달러·유로 못 받아” 개성공단과 개성관광을 중단한다는 북한의 강경한 입장이 “엄포는 계속 놓고 있으나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친박연대 송영선 의원은 3일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민경욱입니다’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금강산이 스톱한 상태에서 개성공단까지 닫으면 현금 지불사업이 어려워져 김정일이 달러나 유로를 받을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당장은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주장했다.

대북지원을 하는 채널이 14가지 정도 되는데 그 중 가장 큰 순수현금 지원인 금강산이 문을 닫은 상황에서 개성관광과 개성공단 마저 문을 닫게 될 가능성은 없다는 것이 송 의원의 설명이다.

송 의원은 북한의 주장에 대해 “엄포 놓고 위협하면서 더 많은 것을 얻어내거나 한국의 대북정책을 극단적으로 양분화시키는 분열화를 시킨 후 개성공단이 닫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북한은)돈을 받거나 남측의 대북정책을 극도로 분열시키는 수준까지 끌고 간 뒤에 더 어렵게 만들거나 국지전을 일으키거나 개성공단을 닫아 인질로 잡고 이렇게 한 뒤에나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송영선 의원은 원인이 되고 있는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북쪽의 신경을 극도로 예민하게 하는 것이 바로 대북전단 살포이다”며 “삐라라는 게 방향 없이 아무데나 가는 것이기 때문에 정보가 중단되어 있는 곳까지 다 알려져 북한 군부나 중앙당 내부에서는 굉장히 불안한 것이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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